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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모소(Hermoso)
요즘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카페들이 수도 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색적이고 화려한 모습으로 꾸며진 카페나 음식점들이 넘쳐나지만, 따뜻한 조명이 비친 자연을 이길 순 없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공간은 인천의 계양구에 위치한 치유농장 'Gallery The Nature(갤러리 더 네이처)'이다.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어두운 저녁 마감을 하는 카페들과는 달리 '치유농장'이라는 콘셉트로 카페처럼 운영을 하는 갤러리 더 네이처에는 어두운 주변을 환히 밝히는 따스한 주황색의 조명들이 가득하다. 건물 전체가 목재로 되어있으며 곳곳에 나무와 꽃들로 가득한 이곳은 카페가 아닌 농장 콘셉트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고 인당 음료를 하나씩 주문할 수 있다. (물론 음료 주문 시나 리필 시에 추가 결제는 없다..
여덟 번째 리뷰 글 오늘은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생각 버리기 연습" 에 대해 리뷰해 보려 한다. 생각을 버리고 뇌를 쉬게 하는 것. 생각이란 건 중요하다. 행동, 말투, 남에게 보이는 모습, 기분 등 생각은 나 그 자체이다. 살아있으므로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함으로써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에서는 모두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지나치게 생각이 많다. 저자는 책에서 '휴 뇌'에 대해 얘기를 한다. 호흡과 명상을 통해 뇌를 쉬게 해 주는 걸 얘기한다. 가끔 잠을 많이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도 피로함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뇌가 쉬지 못하여 오는 것이다. 편하게 누워 쉼으로써 몸은 편하지만 누워서 계속 생각을 한다면 뇌는 계속 움직이므로 피로를 느낄 수밖에 없다. 잡생각을 버리고 필요한..
저번 순천 여행 중 들렸던 '순천 브루웍스'에 대해 뒤늦은 리뷰를 해보려 한다.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브루웍스와 순천 양조장 양조장과 카페가 다른 건물로 분리되어 있지만 카페 고객이 양조장의 테이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보니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카페였고 그만큼 내부나 외부적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다. 카페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로스팅을 하다 보니 기계들도 많이 보였고 진한 커피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솔트 아인슈페너와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그리고 입가심을 할 아이스크림 2종을 주문하였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는 역시나 맛이 훌륭하다. 커피는 탄맛이 없이 진한 향의 풍미가 좋았고 아이스..
일곱 번째 리뷰 글 이 책을 처음 읽은 곳은 군 시절 부대 도서관에서였다. 당시 나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었고 전역하고 나가서 뭘 해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없었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던 그때, 나에게 뭔가를 해보자는 의지를 심어준 책이다. 바로 '하야마 아마리' 작가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작가 '하야마 아마리'는 스물아홉 생일, 편의점에서 산 딸기 조각 케이크로 스스로의 생일을 축하하려 한다. 케이크를 먹으려다 딸기가 바닥에 떨어지자 무심코 그 딸기를 주워 먹으려 애쓰던 '아마리'는 자신의 처참한 현실에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그렇게 자살을 결심하던 그녀였지만 그마저도 용기를 내지 못해 좌절하던 그녀는 무심코 본 TV 속..
최근들어 생각이 많아져 머리도 식힐겸, 바다 냄새가 맡고 싶어 친구와 함께 즉흥적으로 표를 예매하고 떠난 전라남도 여수. 오랜만에 타는 ktx는 내 기억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창밖을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졸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여수 엑스포역.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해 바다의 향기를 맡자마자 '버스커버스커' 의 보컬 '장범준'씨의 노래인 "여수 밤바다"가 머리속에서 자동적으로 재생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어서 그런것인지, 생각했던것만큼 화려한 느낌이 없었지만 그래도 여수의 밤바다는 충분히 아름다웠다. 고요한 바닷가에 바람소리만이 조용하게 속삭였다. 한참을 그곳을 거닐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지만 아직 사람들을 반겨주는 가게들도 많이 있었다. 우리는 그중 돌문어 ..
지난 금요일, 문득 바다 냄새가 맡고 싶어 즉흥적으로 떠난 순천, 여수 여행. 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순천의 조례 호수공원을 찾았다.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배도 고팠기 때문에 주변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날씨가 조금 더웠던 우리는 냉밀면을 파는 식당을 발견하곤 고민할 필요 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매장의 입구부터 사람들이 꽉 차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메뉴판을 보았다. '자매밀방'은 냉밀면과 육개장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다. 메뉴판도 간단하게 냉밀면, 비빔밀면, 육개장, 육개장 칼국수 4가지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고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만두를 사이드로 판매하고 있었다. 주문 즉시..
여섯 번째 리뷰 글 최근 들어 시집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시만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를 생각하며 사색에 잠기는 것을 즐긴다. 서점에서 유연히 만난 예쁜 표지의 시집을 훑어보다가 시에 빠지게 되었던 것 같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를 리뷰해보려 한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가 많다. 특정 인물을 지정한 게 아닌 '너'라는 호칭으로 시를 써 내려가며 시를 읽는 독자가 누군가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도록 쓰인 작품들이 많다. 시인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풀꽃' 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웬만한 사람들은 한 번쯤은 보았을 작품이다. '풀꽃' 에 비유하여 '너' 에..
다섯 번째 리뷰 글 누군가가 그리운 밤, 어두운 하늘을 밝히는 달처럼 가슴 한편에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이정현 ' 작가의 "달을 닮은 너에게"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음이 말랑해지게 만든다. "너의 모든 걸음에 달이 비추길 " | "너의 마음에 예쁜 달이 뜨면 좋겠다 " 문득 옛 생각이 머리를 채우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문장이다. 세 파트로 구성된 이 시집은 잠든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문장들의 시로 구성되어있다. 아무 생각 없이 시들을 읽다 보면 옛 추억들이 생각나고 그 소중한 순간들이 머릿속을 채워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된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돼버린 기억들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을 간지럽힌다. 물론, 아름다운 추억만 ..